허문회 롯데자이언츠 감독. /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인천=뉴스1) 김도용 기자 = "올해 '봄데'는 끝날 것입니다."
허문회 롯데 자이언츠 감독은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시즌을 앞둔 현재 팀에 부상자가 많지 않다. 따라서 올해는 '봄데'로 불리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봄데'는 봄과 롯데의 합성어로 야구 팬들이 전통적으로 시즌 전 시범경기, 시즌 초반인 봄에만 선전하는 롯데를 지칭하는 말이다. 롯데 구단과 팬들에게는 자존심이 상할 수밖에 없는 표현이다.


허 감독은 "나도 '봄데'가 너무 궁금해서 팀에서 18년간 트레이너로 일하고 있는 분들에게 물어봤는데, 문제는 부상자였다"고 전했다.

이어 "'봄데'는 부상자가 많았을 때 나왔던 표현"이라며 "당시 시즌 초반에 부상자가 많아서 억지로 선수들을 끌고 가니까 시간이 흐를수록 많은 부상자가 나왔다. 하지만 올해는 부상자가 없다. 따라서 성적이 좋아질 확률이 더 높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허 감독은 "선수들의 몸 상태와 컨디션 등을 감독인 내가 잘 체크해야 한다. 지금까지는 특별한 부상자가 없기 때문에 시즌을 준비하는 나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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