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가 끝난 지난 3일 오후 서울역 설치된 남영동 사전투표소에서 관계자들이 투표함을 밀봉하고 있다./사진=뉴스1

국민의힘은 박시영 원지코리아 대표 등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박 대표는 지난 2일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진보 성향 유튜버들이 참석한 토론회에서 '사전투표 때 민주당 표가 많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지난 2일 박 대표는 토론회에서 "민주당 강북 쪽 의원들과 통화해 보니 우리 쪽이 이긴 것 같다는 얘기를 다수가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투표 참관인들이 있지 않냐"며 "(기표한 투표용지를) 봉투에 넣을 때 대충 본다. 밖에 도장이 얼핏 나온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서울시장 선대위 법률지원단은 박 대표 등의 행위가 투표의 비밀침해죄, 허위사실 공표죄에 해당한다는 입장이다.

앞서 지난 2일과 3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에서 투표율은 역대 재보선 최고치인 20.54%를 기록했다. 서울시장 선거는 184만9324명이 참여해 21.95%, 부산시장 선거는 54만7499명이 투표해 18.65%의 투표율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