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자회사인 SK종합화학과 중국 최대 석유기업 시노펙이 합작해 설립한 '중한석화'의 신규 화학설비가 올해 하반기 전면 가동을 시작한다.
5일 SK종합화학에 따르면 중한석화는 총 7400억원을 투입해 공장 증설에 나섰으며 지난해 12월 에틸렌 설비 증설을 마치고 첫 가동에 성공했다.
폴리프로필렌 설비와 부타디엔 설비는 지난 3월 완공했고 오는 6월까지 폴리에틸렌 설비 증설을 마무리하면 하반기부터 100% 공장 가동에 들어간다.
중한석화는 신규 증설된 폴리프로필렌 설비에서 기존 제품 대비 강도를 크게 높인 고품질, 고부가 화학제품 '고결정성 폴리프로필렌'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번 공장 증설로 우한분공사는 연산 에틸렌 110만톤, 폴리에틸렌 90만톤, 폴리프로필렌 70만톤, 부타디엔 19만톤 등 지금보다 40% 늘어난 총 300만톤 규모의 석유화학 제품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은 "이번 석유화학 설비 증설로 앞으로 에틸렌, 프로필렌 등 화학제품 시장에서 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중 산업 협력 모델을 지속해서 발굴해 양 사의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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