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MC사업본부의 사업 운영방향을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업계에서 예상하는 가장 유력한 방안은 사업 철수다. 일각에서는 롤러블폰 등 프리미엄 제품만을 남기고 나머지는 정리하는 축소방안도 거론되지만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
사업 철수가 확정되면 MC사업본부 직원 3700여명의 재배치도 곧바로 이어질 전망이다. 앞서 사측이 인력에 대한 고용승계 방안을 약속한 만큼 주력인 가전, 미래 사업 분야인 전장 등으로 인력 재배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MC사업본부의 사업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최근 몇 년 동안 제품 포트폴리오 개선 등을 통한 자원 운영의 효율화, 글로벌 생산지 조정, 혁신 제품 출시 등 각고의 노력들을 해왔다.
하지만 MC사업본부는 2015년 2분기 이래 23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 말까지 누적 영업적자는 5조원 규모에 달한다. 올해 1분기에도 적자를 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에 LG전자는 MC사업본부를 매각하는 방안 등을 두고 베트남 빈그룹, 미국 구글, 독일 폴크스바겐 등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합의에 이르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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