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가 세계 무대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었던 건 75년 역사를 가진 SPC그룹의 제빵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급화·다양화·고품질화·현지화 전략을 펼친 덕분이다. 진출 초기에는 구매력이 높은 상류층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프리미엄 브랜드로 차별화했으며 이후 고객 친화적인 이벤트 등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현지인 입맛에 맞게 특화된 메뉴 비중을 유지하고 현지 인력 채용을 통해 현지화 전략도 펼쳤다. 파리바게뜨는 현재까지 쌓아온 이미지와 신뢰도를 바탕으로 조인트벤처, 마스터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형태로 진출해 글로벌 사업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가정간편식(HMR) 제품군을 강화하고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접목해 소비자 편의를 높인 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10월 프리미엄 HMR 브랜드인 ‘퍼스트 클래스 키친’을 론칭해 3개월만에 일평균 판매량이 5배 가까이 성장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최근에는 아시안푸드를 다루는 ‘아시안 퀴진’ 라인을 새롭게 선보이며 브랜드를 강화했다. 이밖에 자체 딜리버리 서비스인 ‘파바 딜리버리’, 매장별 빵 나오는 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갓 구운 빵’ 서비스 등도 도입했다.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상생경영 철학에 따라 우리 농산물을 수매하고 이를 활용한 제품을 개발·출시해 농가를 지원하는 ‘행복상생 프로젝트’도 펼치고 있다. 지난해부터 강원도 평창군, 제주도, 충청남도 논산시와 손잡고 강원도 감자와 제주 당근, 논산 딸기 등을 수매해 이를 활용한 제품을 개발 출시했다. 파리바게뜨는 우리 농가의 판로 확대와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올해도 상생프로젝트를 계속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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