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은 전국에 240MW(메가와트) 규모 풍력발전기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서남권 해상풍력 실증 60MW 등 96MW에 달하는 국내 해상풍력발전기는 모두 두산중공업 제품이다. 두산중공업은 2025년 해상풍력을 연 매출 1조원 이상의 사업으로 육성한다는 목표 아래 연구개발에 1800억원을 투자해왔다.
두산중공업은 한국남동발전이 개발 중인 경인, 서남해 등 2GW 규모의 해상풍력 사업에 협력하는 한편 MW급 부유식 해상풍력 시스템 및 단지 구축에 협력할 방침이다. 국내 최대 용량인 8MW급 해상풍력시스템은 2022년 상용화한다.
두산퓨얼셀은 석유화학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부생수소와 감압 과정에서 버려지는 폐압 등을 활용해 친환경 연료전지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부생수소를 연료로 하는 세계 최초 연료전지 발전소인 ‘대산 수소연료전지발전소’가 대표 사례다.
이 발전소는 친환경 발전뿐 아니라 초미세먼지를 거르는 내장 필터를 갖춰 공기 정화도 가능하다. 두산퓨얼셀은 한국가스공사가 주도하는 감압발전 실증사업에도 ‘Tri-gen모델(전기·열·수소 생산)’ 연료전지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2023년 매출 1조원을 달성할 전략이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은 그룹의 연료전지 기술을 바탕으로 드론용 수소연료전지팩과 이를 탑재한 수소드론을 출시했다. 이 수소 드론은 수소 용기 1회 충전으로 2시간 비행이 가능하다. 장거리 드론 비행의 특징을 살려 장거리 긴급 물품 운반, 산불 모니터링 등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DMI는 중국 로봇 전문기업과 수소연료전지 기반 산업용 로봇 개발에도 나설 예정이다. 두산로보틱스는 업계에서 가장 많은 협동로봇을 보유한 점을 앞세워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엔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과 섬유제조공정 자동화 기술 개발을, 연세의료원과는 의료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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