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허석 전남 순천시장이 긴급 영상 브리핑을 통해 "5일 낮 12시부터 일주일간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한다"고 전하고 있다. 순천에서는 밤사이 1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뉴스1
전라남도는 5일, 지난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순천 의료기기 판매업소와 의료기관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순천에서 9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순천시에서는 4일 오후 3명(순천254~256번·전남918~920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추가 발생으로 전남지역 확진자는 총 931명으로 늘었다. 지역감염은 856명, 해외유입은 75명이다.


순천에서 확진된 전남923~926번은 체험형 의료기기 판매업소 직원이나 방문자이고, 전남927~930번은 의료기관 방문자로 이날 오전 진단검사에서 확진됐다.

또한 전남931번은 감염경로를 역학조사 중이다. 전남도는 즉각대응팀을 파견해 감염위험이 있는 추가 확진자를 파악하고 감염원을 찾기 위해 CCTV, GPS 분석 등 강도 높은 역학조사에 나섰다.

확진자가 방문한 의료기기 판매업소와 의료기관에 대한 환경검체 검사에선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밀접 접촉자 299명뿐만 아니라 일반 방문자까지 총 800여 명의 진단검사를 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남도는 이날부터 도내 의료기기 체험장소 업체 70여 곳에 대한 선제적 진단검사를 진행한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강화된 코로나19 기본 방역수칙이 1주일간의 계도기간이 끝나고 의무화된 만큼 도민들도 손 씻기, 마스크 쓰기 철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전남지역 코로나19 백신접종 대상자는 1분기 4만 6512명, 2분기 4660명으로, 이 가운데 4만 9643명이 접종해 18.4%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