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에 따르면 지난 8일 출범한 ‘KARA 의료위원회’는 자동차경기 현장을 병원 응급실 수준의 안전지대로 만들겠다는 중장기 계획의 일환이다.
KARA 의료위원회는 자동차 연관 사고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피해에 대해 직접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응급의학, 외과, 정형외과 등의 전문의들을 중심으로 한다.
설립 멤버로는 위원장인 최마이클승필 교수(全대한응급의학회 국제이사)와 김호중 교수(해외환자이송 연구회장) 김정호 교수(대한응급의학회 정책위원), 권혁빈 원장(정형외과 전문의, 슈퍼레이스 의료책임자), 서영호 교수(응급의학과, 대한필드스포츠의학회원), 임상윤 원장(동탄시티병원) 등 6명의 의료인이 1차 합류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모터스포츠 분야에 특화된 의료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힘을 쏟게 된다. 구성 후 첫 사업으로 대한자동차경주협회의 경기 현장 감염병 대응 매뉴얼을 수립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레이스 시즌이 본격화되는 5월부터는 KARA 의료위원회를 통해 공인 자동차경주대회 현장에 투입되는 CMO(Chief Medical Officer)를 지정 파견할 방침이다.
자동차경기 현장에는 상설 및 임시 메디컬센터 시설을 기본으로 환자 후송을 위한 구급차, 경주장 내 사고 현장에 가장 빠르게 도달해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닥터카, 화재 진압 및 드라이버 구난 등을 담당하는 리커버리팀(Recovery Team) 등 다양한 의료 인력 및 오피셜 자원이 배치된다. CMO는 경기위원장과 함께 이들 전체 의료 연관 인력을 총괄하는 지휘자 역할을 맡는다.
초대 위원장으로 임명된 최승필 교수는 “모터스포츠 현장 의료 체계 강화로 선진화된 안전 기준을 국내에 실현하는 게 목표“라며 “위원회가 생산적이고 원활한 조직으로 가동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는 2017년 대한응급의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전문 의료진과의 네트워크를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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