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국내 최초 석유정제 시설인 울산 정유공장의 동력 보일러를 친환경 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G) 보일러로 전환한다고 14일 밝혔다.
회사는 2019년부터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이기 위해 총 690억원을 투자해 울산공장 내 총 8기의 벙커C유 보일러를 LNG보일러로 전환하는 작업을 진행해왔으며 7월부터 LNG를 연료로 사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은 LNG 동력보일러가 기존 벙커C유 보일러보다 대기오염물질·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연간 16만톤, 질소산화물 배출량은 858톤 규모로 기존보다 각각 25%, 72% 줄고 황산화물과 미세먼지 물질은 100% 저감할 수 있다.
박재홍 SK에너지 울산컴플렉스 동력공장장은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사업장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현장이 돼야 한다는 목표로 지난 50년간 SK와 함께한 벙커C유 보일러 가동 중단을 결정했다"며 "앞으로 울산공장이 전 세계 석유화학 단지 ESG의 모범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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