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자동차는 중국 상하이 모터쇼에서 전동차 풀라인업화의 일환으로 새로운 순수전기차(BEV) 콘셉트카 '토요타 bZ4X'를 지난 19일 공개했다. bZ는 'beyond Zero'의 약자로 bZ4X는 스바루와 공동 개발한 SUV(승용형다목적차)다.
토요타 bZ4X는 전용 플랫폼을 통한 긴 휠베이스와 짧은 오버행을 결합한 디자인을 적용해 D-세그먼트 세단 수준의 실내 공간을 실현했다. 또 운전자의 의도에 맞춰 부드러운 주행감을 제공하는 스티어 바이 와이어(steer-by-wire) 시스템을 채택했다.
스바루와 공동 개발한 새로운 AWD 시스템을 채택해 전동차 특유의 신속한 응답성을 살렸다. 이를 통해 안전한 주행과 높은 주파성을 실현한 점도 특징이다. 정차 중 배터리를 재충전하는 태양열 충전 시스템도 적용했다.
토요타는 bz 시리즈를 일본과 중국 생산해 2022년부터 글로벌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토요타 bZ는 ▲중국 ▲미국 ▲유럽 등 BEV 수요와 재생 가능 에너지에 의한 전력 공급이 많은 지역부터 출시할 계획이다.
토요타는 전동차의 풀라인업화의 일환으로 2025년까지 15개의 BEV 차종을 도입한다. 이 가운데 새로운 7개 차종은 전용 플랫폼으로 생산하는 새 전기차 시리즈 '토요타 bZ'로 나온다.
지난해까지 승용차와 상용차를 합해 45개 차종의 HEV(하이브리드), 4개 차종의 PHEV(플러그인하이브리드), 4개 차종의 BEV, 2개 차종의 FCEV(수소전기차) 등 총 55개 차종의 전동차 라인업을 구축했다. 여기에 더해 2025년까지 15종의 순수 전기차 모델이 추가될 경우 토요타는 약 70개까지 라인업이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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