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개인 컴퓨터(PC)나 가상현실(VR) 기기를 통해 서버실, 네트워크실 등 데이터센터 시설 내·외부를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인프라,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시스템 등도 살펴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MS의 물리적 데이터센터 위치는 보안상 이유로 공개되지 않는다. 콘크리트·강철·구리·섬유 등으로 둘러싸인 창문이 없는 창고 크기 건축물로 외관만으로는 데이터센터인지 모르게 설계된다. 이에 ‘데이터센터 가상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MS 데이터센터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MS는 현재 전 세계 34개국에 걸쳐 200개가 넘는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16만5000마일(약 26만6000킬로미터) 이상의 해저·지상 및 도시 통신 광섬유로 연결돼있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서버를 특수한 액체에 담가 냉각시키는 침수 냉각 시스템과 해저 데이터센터 ‘나틱 프로젝트’ 등 혁신 기술도 확인할 수 있다.
MS는 올해에만 최소 10개국에 데이터센터를 추가하고 향후 매년 50~100개의 새로운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데이터센터 보안에 매년 10억달러(약 1조1200억원) 이상을 투자한다. 2025년까지 모든 데이터센터 운영에 100%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 전력을 공급하고 10년 후에는 소비하는 물보다 더 많은 양의 물을 보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노엘 월시(Noelle Walsh) MS 클라우드 운영·혁신 부문 기업 부사장은 “데이터센터 가상 체험 프로그램은 몰입감 높은 경험을 통해 클라우드를 더 현실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보안, 안정성, 지속 가능성, 그리고 혁신을 바탕으로 운용되고 있는 MS 데이터센터의 내부를 직접 들여다보고 체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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