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건부 승인으로 휴마시스와 SD바이오센서는 3개월 간 국내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자가진단키트 임상을 진행, 도출된 데이터를 식약처에 제출해야 한다.
자가진단키트는 일반인이 스스로 검체를 채취한 뒤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도구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쓰는 신속항원검사와 원리는 같다. 콧속 8~9㎝까지 면봉을 넣어 채취한 분비물을 키트에 직접 넣으면 된다. 유전자 증폭(PCR) 과정 없이 항원 유무에 따라 바로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보통 10분~15분 내로 결과가 나온다.
휴마시스와 SD바이오센서는 앞서 유럽을 대상으로 자가진단키트를 수출해왔다. 휴마시스의 경우 지난 2월 체코를 시작으로 오스트리아·스웨덴 등에서 일반인 사용에 대한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SD바이오센서는 독일·체코·덴마크 등 유럽 8개국에 자가진단키트를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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