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이 24일 조선노동당의 애민 리더십을 부각하면서 내부 기강 단속에 집중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4일자 1면에 실은 '경제사업에 대한 통일적지도는 사회주의국가의 기본임무의 하나'란 제목의 논설에서 경제 사업 전반에 대한 내각의 통제 강화를 주문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북한이 24일 조선노동당의 '애민' 리더십을 부각하며 내부 기강 단속에 집중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4일자 1면에 실은 '경제 사업에 대한 통일적 지도는 사회주의국가의 기본임무의 하나'란 제목의 논설을 통해 경제 사업 전반에 대한 내각의 통제 강화를 주문했다. 신문은 또 논설에서 각 지역단위 모범사례들을 열거하며 학습지도 강화를 당부했다.

신문은 1면 상단 기사에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과 통룬 시술리트 라오스 총리가 김정은 당 총비서의 친서에 답신한 사실을 전하며 사회주의 연대를 과시했다. 북한은 최근 우리나라와 미국엔 날을 세우면서도 중국·베트남·라오스 등 사회주의 국가들과는 비대면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신문에 따르면 통룬 총리는 "김정은 동지와의 상봉을 진심으로 바란다"면서 김 총비서의 라오스 방문을 요청했다.

신문은 2면에선 이달 초 열린 제6차 세포비서대회 결정 사항에 대한 준수와 과업 달성을 당부하며 사상전을 이어갔다. '실속 있게 진행되는 사상교양사업'이란 기사에선 김 총비서의 대회 폐막식 당시 '고난의 행군' 언급을 상기시키면서 혁신을 재차 요구했다.

신문 3면은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주택) 건설현장 현황을 조명하며 역동적 분위기를 과시하고 내부 분위기를 추동했다. 신문은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용감하게 뚫고나가며 짧은 기간에 여러 호동의 살림집 기초굴착 및 콩크리트(콘크리트) 치기를 끝낸 청년돌격대원들은 지금 골조공사를 본때 있게 내밀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 4면에선 "협동벌들에 관개용수를 대량적으로 보내줘야 할 시기가 다가온다"며 본격적인 농번기 대비 각도의 관개 시설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신문은 "지금이 관건적인 시기"라며 "자력갱생의 정신"을 거듭 강조했다.

또 5면에선 "세계적인 보건위기상황에 대처해 각지에서 초긴장상태를 철저히 견지하면서 비상방역 진지를 강화하기 위한 조직 정치사업을 부단히 심화시키고 있다"며 소독 의무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한 규정 준수를 강조했다.

신문은 6면 하단부에선 세계 각국의 코로나19 발병 현황을 소개했으나 백신 접종 관련 언급은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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