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권구용 기자 =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4일 리시아 '스푸트니크V' 백신 도입과 관련해 "백신도입은 중앙정부에 맡겨두시고 지방정부는 신속하고 안전한 접종과 방역의 유지를 위해 더 큰 힘을 기울이는 것이 바람직한 역할분담"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백신점검단장이자 국회 보건복지위 여당 간사인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를 통해 "실용 관점에서 현재 검증된, 지금 접종하고 있는 백신을 추가 확보하는 것이 유리하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아직 승인도 되지 않고 접종해보지도 않은 더구나 당장 구할 수도 없는 백신의 도입에 목맬 일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같은 발언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송영길 의원이 최근 '스푸트니크V' 도입을 언급한 것에 대한 비판으로 보인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스푸트니크 백신은 현재 개발된 백신들 가운데 화이자나 모더나에 비해 비용도 절반에 불과하고, 아스트라제네카보다 면역율이 높으며, 국내생산중이라 조달이 쉽다는 이점이 있다"면서 "이미 접종중인 AZ이상의 안전성만 검증된다면 러시아산이라고 제외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송 의원도 전날 한 라디오 방송에서 "현재 스푸트니크V는 약 60여개 국가에서 쓰고 있고 유럽의약품청에서도 인증을 검토 중"이라며 “(스푸트니크V가) 3상까지 완벽하게 입증되고 나면 확보하기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에 미리미리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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