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윌셔 컨트리클럽(파71‧645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3개를 묶어 1오버파 72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70타로 공동 3위에 그치며 대회를 마무리 했다. 우승은 16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캐나다의 브룩 헨더슨이 거머쥐었다.
고진영은 지난해 12월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우승 이후 약 4개월 만에 다시 정상을 노렸다. 우승은 놓쳤지만 올 시즌 출전 5개 대회 가운데 가장 호성적이다.
3라운드까지 1타 차 2위였던 고진영은 3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다. 하지만 7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냈고 선두를 달리던 코다가 보기에 그치면서 공동 선두가 됐다. 9번홀(파4)에서 파를 기록하며 잠시 단독 선두로 올라섰으나 11번홀(파4)에서 벙커에 빠지면서 보기를 범했고, 그사이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버디를 잡아내 공동 2위가 됐다.
이후 12번홀(파3)에서는 티샷이 왼쪽으로 크게 빗나갔고 어프로치도 짧았다. 결국 보기를 범해 선두와 3타 차로 벌어졌다. 타수를 줄이지 못한 고진영은 14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헨더슨도 버디를 기록했다. 결국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고진영 외 한국 선수들의 활약도 눈에 띤다. 유소연(31‧메디힐)은 최종 12언더파 272타로 공동 5위, 이정은6(25‧대방건설)는 11언더파 273타로 단독 7위, 박인비(33·KB금융그룹)는 6언더파 278타로 공동 15위, 김세영(28‧메디힐)은5언더파 279타로 공동 17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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