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 후 기자들에게 "무주택자에 대한 대책 마련이 초점이 될 것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드린다"고 말했다.
오는 27일 민주당은 부동산 정책과 보완과제를 점검하기 위해 부동산특별위원회 1차 회의를 열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부동산 세제 완화가 아닌 무주택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대출규제 완화를 우선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회의에는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진선미 부동산특위원장, 홍익표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한다.
최 수석대변인은 "(부동산특위의) 논의 핵심은 무주택자, 생애첫주택구입자, 신혼부부, 직장인 등 무주택자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며 "가구수 기준 55%인 무주택 가구에 대한 대책, 내집 마련을 현실화시켜줄 수 있는 여건들을 어떻게 만들 것인지가 특위 논의 주제"라고 밝혔다.
이어 "세금 관련해서는 책임 있는 논의가 실제로 없다. 당분간은 논의할 생각이나 의지가 전혀 없다"며 "일각에서 구체적인 안까지 나오니 당이나 정부에서 상당히 곤혹스럽기도 하고 이런저런 혼란을 주는 주장들을 상당히 우려스럽게 본다"고 덧붙였다.
최 수석대변인은 "부동산 시장은 상당히 예민하고 여러 가지 주장이나 말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2·4 부동산 정책 기조에 맞지 않는 주장들로 인해 조금이라도 흔들려서는 안 된다는 것이 우리 당 지도부의 일관된 생각"이라며 "특위가 만들어지더라도 (세금 관련) 논의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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