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27일 예베 코포드 덴마크 외교부 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과 관련해 우려를 표하고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통화에서 코포드 장관은 정 장관의 이 같은 요청에 해양 환경 문제에 대한 투명성과 책임감, 국제적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장관은 아울러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 노력을 덴마크가 지속적으로 지지해준 것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코포드 장관은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지지한다는 덴마크 정부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양 장관은 또한 작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도 양국간 고위급 교류가 활발히 지속되고 교역·투자가 증가한 점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올해 '한-덴마크 전략적 동반자 관계' 10주년을 맞이해 협력을 더욱 증진해나가기로 했다.
특히 환경·과학·정치·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목표와 이행 방안을 담고 있는 '한-덴마크 공동행동계획'에 서명한 것을 평가하고 이를 기반으로 양국간 제반 분야에서의 협력을 가속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난 2011년 출범한 '한-덴마크 녹색성장 동맹'을 기반으로 한 기후·환경 분야의 긴밀한 협력을 평가했다.
또한 다음달 말 우리나라가 개최하는 '2021 P4G(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서울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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