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9일 오전 9시10분부터 문 대통령 내외가 조문을 하고 애도를 표했다고 밝혔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28일 페이스북에 "정진석 추기경님의 선종을 애도한다"며 "한국 천주교의 큰 언덕이며 나라의 어른이신 추기경님이 우리 곁을 떠나 하늘나라에 드셨다. 참으로 온화하고 인자한 어른이셨다"고 적었다.
문 대통령은 "서른아홉 젊은 나이에 주교로 서품 되신 후 한평생 천주교 신자뿐 아니라 국민 모두에게 평화를 주신 추기경님의 선종이 너무나 안타깝다"며 "추기경님은 '모든 이를 위한 모든 것'이란 사목 표어를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실천하심으로써 우리에게 '나눔과 상생'의 큰 가르침을 남겨 주셨고 '가장 중요한 것은 돈보다 사람을 중심으로 한 정책'이란 말씀은 국민들의 가슴에 깊이 새겨졌다"고 했다.
이어 "추기경님 지상에서처럼 언제나 인자한 모습으로 우리 국민과 함께해 주시길 기도합니다"며 "추기경님의 정신을 기억하겠습니다. 영원한 평화의 안식을 누리소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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