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국회의장이 5월 첫 본회의에서 법사위원장, 국회 운영위원장을 선출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임한별 기자
윤호중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 선출되면서 공석이 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선출이 29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었지만 국민의힘이 의사일정 협의 없이 처리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해 다음달 7일로 연기됐다. 

29일 박병석 국회의장은 "5월 첫 본회의에서 법사위원장과 국회 운영위원장을 선출하겠다"고 했다. 박 의장은 이날 오전 여야 원내 지도부를 각각 만나 의사일정에 대한 의견을 듣고 이같이 결정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로 예정된 본회의에서 법사위원장, 운영위원장 선출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3선의 박광온 의원을 차기 법사위원장으로 내정했다. 운영위원장은 윤 신임 원내대표가 맡는다.

국민의힘은 박 의장을 찾아 반대의 뜻을 밝혔다. 상임위원장 선임 관련 안건을 의장 일정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처리해선 안된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