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조은석 감사원 감사위원이 본인 및 배우자 소유 주택 2채를 포함해 총 62억5500만여원 상당 재산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재산을 신규 등록한 현직 고위공직자 가운데 두 번째로 많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30일 공고한 '고위공직자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조 위원은 배우자와 공동 명의인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파트 1채(가액 14억3200만원)와 배우자 단독 명의 경기도 평택시 용이동 단독주택 1채(2억5800만원)를 신고했다.
조 위원의 배우자는 또 경기도 안성시 고삼면 소재 1253㎡ 규모의 논과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소재 토지 474㎡, 평택시 용이동 소재 토지 총 814㎡ 가량 소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 위원의 장남 역시 평택시 용이동 소재 토지의 844.2㎡ 상당 지분을 갖고 있었다. 토지가액을 모두 합하면 22억1937만원이다.
이같은 토지는 조 위원의 장인이 10여년 전 조 위원의 배우자와 장남에게 상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지 소유내역은 조 위원이 검사장으로 임기를 시작하며 재산을 신고했던 2013년 이후 그대로다.
한편 여운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차장은 배우자와의 공동 명의의 아파트 2채를 포함한 35억4423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현직자 중 3위에 올랐다. 아파트 1채는 현재 임대 중으로 임대보증금은 12억원이다.
지난 20일 대통령비서실에 새로 합류한 이병헌 중소벤처비서관은 경기 과천시 소재 배우자와의 공동 명의 아파트 1채(10억원) 등 30억4464만원 상당의 재산을 신고했다. 상속받은 충남 예산군 소재 단독주택은 처분했다고 밝혔다.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일본 도쿄 미나토구 소재 배우자 소유 아파트 1채(9억7341만원)를 포함, 부동산 30억여원과 예금 26억8049만원 등 총 58억3335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박 전 장관은 퇴직 공직자 가운데 62억8690만원을 신고한 김현종 전 국가안보실 2차장의 뒤를 이어 재산 2위를 기록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서울 광진구 구의동 아파트(10억7000만원)와 영등포구 여의도동 오피스텔(2억3438만원) 등 부동산 16억3338만원과 금융채무 3억6943만원을 포함 총 15억9607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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