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정근 기자 =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내달 6일 영국 런던에서 도미닉 랍 영국 외교장관과 만난다.
30일 외교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내달 4~5일 런던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외교·개발장관회의에 참석하며, 이 기간 랍 장관과의 '한영 외교장관 전략대화'에 임할 예정이다.
한영 외교장관 전략대화가 열리는 건 작년 12월31일 영국의 브렉시트(유럽연합(EU) 탈퇴) 전환기간 종료 후 개최되는 양국 간 첫 전략대화다.
두 장관은 이번 대화를 통해 Δ브렉시트 이후 양국 관계의 안정적 발전 방안 Δ한반도 및 지역 정세 Δ기후변화·보건 등 범세계적 현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두 장관은 또 오는 6월11~13일 영국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외교부가 전했다.
외교부는 "영국이 최근 인도·태평양 중시 기조를 발표하고 아시아 국가들과의 협력 강화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며 "이번 전략대화는 한-영 간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략대화는 영국 외교장관의 교외 관저로 사용되는 셰브닝하우스에서 개최된다. 이곳에선 작년 9월 E3(영국·프랑스·독일) 외교장관회담 등 주요 회의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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