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에 나선 홍영표(왼쪽부터 기호순), 송영길, 우원식 후보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수도권 합동연설회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1.4.26/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들은 내달 21일 백악관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한 데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힌 가운데 송영길 의원은 '코로나 백신 협력', 우원식 의원은 '북미관계 개선', 홍영표 의원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재가동'을 강조했다.
송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 위기는 전 인류의 공동대응이 필요하다"며 "인도 등 어려운 나라들에 백신을 충분히 공급하기 위해서는 세계 최고의 생산능력을 가진 한국과 최고의 백신 제조기술 노하우를 가진 미국 간의 전략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이 한미협력으로 아시아의 백신 생산거점으로 발전해 가기를 기대한다"며 "저도 미국 상원을 비롯해 조야의 인사들과 소통하며 우리 정부의 백신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했다.


우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다음 달 예정된 한미정상회담은 새로운 바이든 행정부와 함께 싱가포르 북미 회담의 성과를 함께 확인하고 한계는 극복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양보와 보상의 동시적 이행과 점진적·단계적 비핵화 추진하자는 문재인 대통령의 제안을 진지하게 검토해야 한다"며 "전임 민주당 오바마 행정부의 전략적 인내 정책을 반복한다면 한반도 문제는 싱가포르 이전으로 회귀하게 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이날 "무엇보다도 이번 회담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가동을 위한 계기가 돼야 한다"며 "문 대통령 말씀처럼 바이든 대통령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실제적이고 불가역적인 진전을 이루는 대통령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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