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한 달 동안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100만명을 넘어서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2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 입도 관광객은 106만9888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 관광객 100만명을 돌파한 것은 4월이 처음이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4월 129만8026명(외국인 13만9360명)과 비교해도 82% 이상 회복했다.
코로나19 사태가 1년여 넘게 이어지며 방역 피로감이 누적된 데다 백신 접종 등을 계기로 봄철 여행에 많이 나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제주에선 지난해 2월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같은 달 관광객이 62만8804명으로 급감했다. 전달인 1월 125만46명이 제주를 찾은 것과 견주면 반토막 난 셈이었다.
올해 들어선 1월 46만여명, 2월 79만여명, 3월 88만여명 등 지속적으로 관광객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가정의 달인 5월에도 많은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이면서 방역 긴장감은 커지고 있다.
앞서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고 있고 산발적 발생이 이어지고 있어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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