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저효과에 따른 산업부문 호황과 패션부문 흑자전환 등에 힘입어 크게 개선됐다.
4일 코오롱인더스트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0.3% 늘어난 69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1조904억원으로 10.2%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520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1631억원 대비 68.14% 줄었다.
산업자재 부문은 5G 케이블용, 초고성능 타이어용 아라미드 경쟁력 강화와 전기차 신규 수요 등 자동차 산업 성장으로 전반적인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화학 부문은 최근 물류대란과 경쟁 구도 심화 속에서도 타이어용 석유수지 납품이 확대되고 5G향 전자재료용 에폭시 수지 매출이 증가하면서 전 분기 대비 개선된 실적을 냈다.
필름부문은 디스플레이와 전기차 이차전지용 필름 소재, 친환경 PCR 필름 등 고부가제품 판매 확대로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던 패션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야외활동이 늘어나 골프 관련 브랜드 매출이 증가했고 온라인 매출도 상승세를 보이면서 올해는 본격적인 턴어라운드에 들어설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