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사 모더나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전년 대비 약 250배 증가하는 기염을 토했다.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면서 지난해 회사가 집중 조명을 받게 되면서 사상 첫 흑자 전환을 기록한 것이다./사진=로이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사 모더나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전년 대비 약 250배 증가하는 기염을 토했다.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면서 지난해 회사가 집중 조명을 받게 되면서 사상 첫 흑자 전환을 기록한 것이다. 모더나는 6일(현지시각)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1억200만회 분량의 백신을 판매해 매출액이 19억3700만달러(약 2조1800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 한국 바이오의약품 전체 시장 규모(2조6001억원)에 맞먹는다.
지난해 1분기 매출액(800만달러·약 89억8000만원)과 비교할 때도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모더나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은 12억2100만달러(약 1조3695억원)로 흑자 전환했다. 코로나19 백신 부문 매출은 17억달러(약 1조 9068억원)로 전체 매출의 약 90%를 차지했다.
모더나는 6일(현지시각)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1억200만회 분량의 백신을 판매해 매출액이 19억3700만달러(약 2조1800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 한국 바이오의약품 전체 시장 규모(2조6001억원)에 맞먹는다. /사진=모더나
모더나는 올해 여러 정부 및 기관과 184억달러(약 20조원) 규모의 코로나 백신 공급 계약을 맺어 향후 매출 성장이 계속될 것으로 업계 측은 전망했다.
모더나는 매출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회사 규모도 대폭 늘렸다. 모더나에 따르면 지난해 830여명에서 3월 말 기준 1500여명으로 성장했다. 지난달 15일 백신데이에서 한국 지사 설립 가능성을 언급하며 이번달부터 현지 정식 채용을 시작했다.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코로나19 백신을 공동개발한 화이자도 지난 4일 올해 백신 매출 전망치를 대폭 상향 조정했다. 코로나19 백신 판매 확대에 힘입어 올해 매출 260억달러(약 29조1800억원)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지난 2월 발표보다 73% 늘어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