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온라인투자연계금융) 업체인 어니스트펀드가 금융당국에 온투업 등록 신청서를 제출했다.
어니스트펀드는 금융위원회에 온투업 등록 신청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어니스트펀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금융감독원과 사전 면담을 통해 온투업 등록 신청을 준비해 사전 심사를 통과한 만큼 정식 온투업체 등록도 수월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온투업 등록 본심사 과정은 신청서 제출로부터 약 2개월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어니스트펀드는 모바일 앱과 웹을 통해 간편하게 투자할 수 있는 '간편투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지난 2015년 설립됐다.


앞서 지난 7일에는 P2P금융 기업 '투게더펀딩'과 '펀다'가 금융위에 온투업 등록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P2P금융은 지난해 8월 온투법 시행에 따라 제도권 안으로 들어오면서 P2P업체는 오는 8월26일까지 금융당국에 등록해야 사업을 영위할 수 있다. P2P 금융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자금의 공급자와 수요자를 연결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P2P업체가 차입자의 신용 등을 플랫폼에 게시하고 자금 공급자들은 그 정보를 토대로 투자하는 방식이다.

온투업 등록심사는 일반적으로 검토기간 2개월과 사실조회와 보완기간 등 최소 3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달 말까지 등록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기존 P2P업체에 대해선 오는 8월26일까지 1년간 등록유예기간을 부여했으며 해당 기간 안에 등록을 완료하지 못하면 온투법에 따라 신규영업이 금지된다.

온투업 1호 등록업체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금융당국은 현재 렌딧, 피플펀드, 8퍼센트, 와이펀드, 윙크스톤파트너스, 오션펀딩 등 6개 업체에 대한 등록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