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게 복권을 제공하는 주가 늘어나고 있다./사진=이미지투데이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게 복권을 제공하는 주가 늘어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20일(현지시간)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18세 이상 뉴욕 시민들에게 최대 500만달러(56억6250만원)를 받을 수 있는 '긁는 복권'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뉴욕주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24일부터 28일까지 주 내 10개의 예방 접종장소에서 화이자와 모더나, 얀센 백신을 맞을 경우 복권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사용되는 복권은 시중에서 보통 20달러(2만2650원)에 팔리는 것으로 당첨금은 20달러에서 최대 500만달러로 알려졌다.

쿠오모 주지사는 "주 전역에 걸쳐 백신 접종 속도가 느려짐에 따라 우리는 창의력을 발휘해야 했다"며 "뉴욕 주민들이 백신 접종을 더 많이 받을수록 우리는 더 빨리 정상 생활로 돌라갈 수 있다"고 전했다.

뉴욕주는 현재까지 주에 거주하는 성인 중 63%, 뉴욕 전체 인구의 51%가 최소 1회 이상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으며 성인중 54%, 전체 인구중 43%가 2회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메릴랜드 주도 이날 백신을 접종하는 사람들에게 복권을 주는 프로그램의 내용을 발표했다.

래리 호건 매릴랜들 주지사는 25일부터 백신을 접종하는 사람들 중 한명을 매일 추첨해 4만달러(약 4530만원)를 40일동안 지급하며 추첨 마지막 날이자 미국 독립 기념일인 7월4일 당첨자에게는 40만달러(약 4억5300만원)를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총 당첨금액은 200만달러(약 22억6500만원)다.

당국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메릴랜드 주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사람들중 67%가 최소 1회 이상의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