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지사(사진·앞줄 좌측에서 여섯 번째)가 21일 전북 무주태권도원에서 열린 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 참석해 자치분권 실현을 촉구했다./사진=경남도 제공.
시도지사협의회 참석…관광진흥법 개정,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홍보

김경수 경남도지사(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부회장)가 21일 전북 무주태권도원에서 열린 제47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 참석해 국가 주도의 권역별 초광역협력 추진을 촉구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부수 법안대응 ▲자치경찰제 전국 실시에 따른 개선과제 발굴 ▲지역연계형 대학협력 및 기능이양 방안 등을 논의했다. 

1일 전북 무주태권도원에서 열린 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 참석한 시·도지사들이 태권루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시·도지사들은 이날 지역경제 활성화, 균형발전 및 재정분권 추진을 위한 공동성명서를 채택하고 정부와 국회에 2단계 재정분권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김 지사는 "부울경 메가시티 같은 권역별 초광역 협력 추진을 지역에만 맡겨둘 것이 아니라 정부가 앞장서 적극 추진하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재정지원과 권한이양이 필요하다"며 "협의회 차원에서 정부에 촉구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어 "민간투자유치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도시개발법처럼 관광(단)지 조성 계획부터 원형지도 처분이 가능하도록 관광진흥법을 개정할 것"을 요청했다. 

현재는 관광(단)지 조성 시 조성된 토지만 처분할 수밖에 없어 재정이 열악한 지방정부 추진 사업은 장기간 지연되거나 방치되는 경우가 많고 경남에는 지정 후 완료되지 않는 관광(단)지가 24곳 있다. 

한편 김 지사는 올해 9월 10일부터 한 달간 함양에서 열리는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와 관련해 많은 관람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각 시·도가 엑스포 홍보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