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강원발전 전략'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지역 발전 전략을 발제하고 있다. 2021.5.11/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김해=뉴스1) 권구용 기자,박주평 기자 =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27일 아침 출마 선언을 하기로 했다. 희망과 미래를 위해서 도전하려고 한다"라며 내년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 의원은 이날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 추도식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친노 직계'인 이 의원은 "대한민국의 통합을 위해서 (출마)하려고 한다"며 "노무현 대통령의 가장 절실한 꿈이기도 한 것이 국민 통합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동북아의 균형자가 돼 강대국에 휘둘리지 않는 당당한 나라를 만들자는 노무현의 꿈, 지역균형발전을 이뤄서 지방도 농촌도 도시 못지않은 삶을 살게 하겠다는 균형발전의 꿈, 기술혁명으로 앞선 나라를 만들겠다는 디지털 국가를 향한 꿈, 무엇보다 힘 없고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든든한 친구가 되는 나라라는 그런 꿈이 아직 이뤄지지 않았고 저는 혼자서 다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지사나 정세균 총리, 이낙연 전 대표와 힘을 모아서 노무현 대통령의 거대한 역사의 물줄기를 함께 개척해나가는 개척자가 되고 싶다"라고 했다.

민주당 대선 경선 연기론과 관련해선 "당 지도부와 이재명 지사의 결심이 가장 중요한 문제"라며 "지도부에서 결정할 문제이고, 제가 이미 선수가 된 이상 경기규칙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아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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