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사태로 오프라인 매장들이 직격탄을 맞았다. 음식점, 카페, 일반매장 등 너나 할 것 없이 모두가 어려운 시기 속, 단골손님 위주로 버텨온 가게들마저 방문객이 급감하면서 매장들의 경영난 해소를 돕는 새로운 지원책이 그 어느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스마트한 고객관리 서비스를 통해 매장 점주들의 걱정은 덜어주고 방문손님 발걸음 잡는 IT 플랫폼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단골 관리는 물론, 신규 방문객 유치까지 이끌어내는 대표적인 IT 서비스들을 소개한다.
◆ 스포카 '도도 포인트', 2500만 이용자 타깃 차별화 마케팅으로 매장 이익 증대 이끈다

매장에 들어서면 계산대 앞에 설치된 태블릿 '도도 포인트'가 고객을 맞이한다. 도도 포인트를 운영하는 매장 솔루션 스타트업 스포카(공동대표 손성훈, 최재승)는 소상공인을 위한 필수 IT서비스 제공을 통해 점주들의 매장 운영에 힘을 더하며 이익 증대를 이끌고 있다.


도도 포인트는 전화번호 입력만으로 방문 고객에게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점주들은 해당 데이터를 활용해 효과적인 타깃 마케팅을 펼칠 수 있다.

코로나19로 고객들의 소비 심리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매장당 평균 6,535건의 쿠폰을 발송해 해당 부분 매출이 50% 이상 상승했고, 서비스 유용성이 점주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면서 현재까지 도도 포인트 가입 매장 수는 2만 3500곳을 훌쩍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카는 올 상반기 매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는 도도 포인트 앱을 출시해 비대면 고객관리 역량에 대한 점주들의 니즈를 충족해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고객 기념일, 매장 이벤트 등 다양한 소식을 스마트폰 앱 하나로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어 마케팅 차별화와 동시에 충성도 높은 단골고객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테이블매니저, 국내 최초 독자적 '수요예측 AI 솔루션' 구축.. "선진 예약문화 이끌 것"

실시간 레스토랑 예약 및 고객관리 스타트업 테이블매니저는 최근 국내 최초로 독자적인 수요예측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상용화해 외식업계의 디지털화에 앞장서고 있다.

테이블매니저는 AI 기반 솔루션을 활용해 매장별 판매 수요 예측을 통한 원가 절감을 돕고 네이버∙카카오∙구글 등 제휴 채널을 통한 개인화 마케팅으로 신규 고객 유입은 물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수요예측 AI 솔루션을 활용해 외식상품 라이브커머스를 오픈한 테이블매니저는 예약상품권 형태의 프리미엄 식사권 판매로 1시간 만에 2000여 만원의 매출 신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고객이 테이블매니저 서비스를 활용하면 카카오톡에서 실시간으로 예약 취소가 가능하며, 매장에서도 카카오톡 실시간 예약을 포함해 네이버, 전화, 카드사 등 여러 채널의 예약을 통합 관리할 수 있어 고객관리까지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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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우버스킹, 입점비∙광고비 무료 '수수료 0원' 맛집 서비스 출시.. 매장과 고객 모두 '윈윈'

통합 매장 관리 솔루션 ‘나우웨이팅’을 운영하는 나우버스킹은 대기부터 입장, 주문, 결제에서 고객관리까지 식당 운영 전 과정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11월 야놀자로부터 인수조건부 투자를 받은 나우버스킹은 누적 회원 수 1500만명을 보유한 야놀자 플랫폼 내 수수료 0원의 '맛집 카테고리' 서비스를 선보였다. 회사는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소상공인 식당이 겪고 있는 높은 플랫폼 수수료와 방문손님 감소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맛집 카테고리에 입점하는 식당은 별도의 수수료 없이 매장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식당 방문 고객은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할인 페이백과 적립금으로 맛집을 이용할 수 있어 서로 윈윈하는 상생 모델을 구축해 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나우버스킹은 지금까지 쌓아온 데이터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유료 서비스를 다양화하며 올해 안으로 맛집 카테고리 입점 외식업장을 총 10만 곳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 오더히어로, 가입고객 1천호점 돌파
외식업자를 위한 지역 기반 식자재 중개 플랫폼 ‘오더히어로’가 서비스 가입 고객 1,000호점을 돌파했다. 외식업 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외적 환경 속에서 비용 절감 및 기술적 지원을 받고자 하는 외식업장의 관심 증대가 가입 업장 수의 폭발적 성장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오더히어로는 연내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 있기에 추후 성장세는 지속되리라 기대된다. 딜리버리랩 이원석 대표는 “오더히어로와 함께 시장의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1,000여명의 사장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유통사와 외식 업장의 상생을 지속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
◆ 트래블플랜, 기본 문자 메세지 앱을 이용한 D2C 스마트 오더 서비스 출시
트래블플랜이 쏘크라테스 떡볶이(돌우물)와 함께 별도 어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삼성 핸드폰에서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메시지+ 어플을 통하여 주문이 가능한 스마트 오더 솔루션을 선보였다. 
삼성 핸드폰을 사용하는 고객들은(일부 기종 제외) 기본 메시지 어플리케이션 우측 하단의 챗봇 칸에서 쏘크라테스 떡볶이를 찾거나, 키워드 검색을 통해 추가만 하면 바로 주문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현재는 6개 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5월말까지 쏘크라테스 떡볶이(돌우물) 전국 67개 지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스마트 오더 챗봇은 브랜드 또는 자영업자가 배달 플랫폼을 통하지 않고, 직접 고객들로부터 주문을 받음으로써 △브랜드 고유 채널 생성을 통한 고객 유저 데이터 확보, △타겟 고객 마케팅, △낮은 수수료, △낮은 광고료(RCS 메시지)를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이다. 뿐만 아니라 고객들은 별도의 플랫폼을 설치하고, 회원가입을 하는 등의 복잡한 단계 없이 기본 메시지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기 때문에 훨씬 쉽게 주문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이러한 스마트 오더 솔루션 뿐만 아니라, 트래블플랜은 지난 4월 프리미엄 숙성육 브랜드인 미트탐과 함께 일반 브랜드들이 마케팅 채널로 사용할 수 있는 RCS 챗봇 채널 솔루션을 출시한 바 있다. 챗봇 채널은 풍부한 콘텐츠를 구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액션 버튼을 활용하여 웹 페이지 연결, 위치 공유 등 고객들에게 단순화된 구매 경험을 제공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트래블플랜의 RCS 챗봇 서비스는 7월 중에 본격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