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가디언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 생제르맹 감독이 토트넘으로 복귀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사진은 포체티노 감독이 경기 도중 선수들에게 작전지시를 하는 장면. /사진=로이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으로 복귀할까.
토트넘은 올시즌을 7위로 마치며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 진출 티켓을 얻는데 만족해야 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포체티노 감독의 복귀설이 나오며 비시즌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28일(한국시각) 보도를 통해 포체티노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이 약 18개월만에 토트넘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지난 1월 PSG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약 반 년만이다.


잘 알려진대로 토트넘은 포체티노 감독과 결별한 이후 조세 무리뉴 감독이 팀을 이끌었다. 하지만 기대했던 성과를 얻지 못했고 결국 지난달 결별했다. 이후 라이언 메이슨 감독대행 체제로 올시즌을 마쳤다.

토트넘이 포체티노 감독을 불과 18개월만에 다시 데려오려는 이유는 간단하다. 그만한 감독을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여기에 많은 팬들은 여전히 포체티노 감독을 지지하고 있다. 비록 우승컵을 들어올리진 못했지만 토트넘을 이끌며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미어리그 준우승 등을 일궈낸 포체티노 감독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PSG와 다음시즌까지 계약돼 있다. 하지만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는 리그 우승을 OSC릴에 내줬다. 레오나르두 단장과도 불편한 관계에 놓여 있다. 이런 점 등을 감안하면 계약기간을 채우지 못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여기에 가디언에 따르면 지네딘 지단 감독과 결별한 레알 마드리드도 포체티노 감독의 영입에 지대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토트넘이 포체티노 감독을 원하는 유일한 팀은 아닌 셈이다.

물론 영국 매체들의 보도를 종합할 때 토트넘 역시 포체티노 감독을 유일한 영입 후보로 놓고 있는 것은 아니다. 성사 여부를 떠나 이미 한지 플릭, 율리안 나겔스만, 브렌단 로저스, 안토니오 콘테, 랄프 랑닉 등 다양한 인물들이 거론됐거나 여전히 거론되고 있다.

몇몇 영국 매체들에 따르면 토트넘 프런트는 이미 포체티노 감독과 직접 미팅을 가졌다.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결과는 없다. 레알 마드리드라는 변수까지 등장하면서 포체티노 감독의 차기 행선지는 미궁에 빠졌다. 다만 현재로서 급한 쪽은 아직 감독직이 공석인 토트넘이다. 토트넘이 차기 감독을 선임하기 이전까지는 포체티노 감독을 비롯해 다양한 인물들이 거론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