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해수부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해진공 임직원 15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감사에서 직원 A씨가 비공개 내부정보를 활용해 HMM(옛 현대상선)의 주식을 대량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영지원팀 소속인 A씨는 HMM에 투자해 1억5800만원 상당의 이익을 얻었으며 배우자 이름으로 보유한 HMM 주식평가금도 지난달 말 기준 2억7900만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수부는 A씨의 혐의가 중대하다고 판단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해진공에 A씨를 해임할 것을 요청했다. 이외에 HMM 등 해운산업 관련 주식 거래를 한 직원 10여명에 대해서는 경고·주의 처분을 할 예정이다.
해진공은 지난 2018년 한진해운 파산 이후 위기에 빠진 해운산업을 재건하기 위해 해운정책과 금융지원을 전담하기 위해 설립됐다. 특히 정부는 해운 재건을 위해 국적선사인 HMM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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