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4회말 노아웃 상황에서 LG 채은성이 2루타를 치고 2루 베이스에서 환호하고 있다. 2021.5.28/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LG 트윈스 채은성이 맹활약을 펼치며 첫 딸 출산의 기쁨을 자축했다.
LG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LG는 최근 출산 휴가로 팀을 비웠던 채은성을 1군에 등록했다.


채은성은 지난 26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1군에서 제외됐다. 그리고 27일 딸이 태어났고 28일 팀에 돌아왔다. 류지현 LG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다는 얘기를 들었다. 앞으로 편안한 마음으로 더 힘을 내서 하지 않을까 한다"며 채은성의 복귀를 반겼다.

아버지가 된 채은성은 복귀전부터 맹활약을 펼쳤다. 4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채은성은 4타수 2안타 2득점 2도루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채은성은 이날 키움 선발 요키시를 상대로 공격의 물꼬를 텄다. 2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들어서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이날 키움 포수로 출전한 프레이타스가 도루 저지가 약한 것을 놓치지 않고 2루와 3루 도루를 잇달아 성공시켜 3루 베이스를 밟았다. 그리고 유강남의 적시타로 홈을 밟아 0의 균형을 깨트렸다.


채은성은 4회말 팀의 추가점도 이끌었다. 또다시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중견수 방향으로 타구를 날렸다. 이 타구는 안타가 됐고 키움 중견수 이정후의 글러브에 맞고 튀었다. 채은성은 2루까지 내달려 다시 득점권에 자리했다. 채은성은 2회와 마찬가지로 유강남의 적시타로 다시 한번 득점에 성공했다.

LG는 채은성의 활약으로 만든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LG는 3연승에 성공, 선두권 경쟁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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