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 = 당 대표 예비경선을 마친 국민의힘은 이번주 차기 당 지도부를 가려내기 위한 본경선 체제에 본격 돌입한다.
29일 국민의힘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30일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자들의 합동 연설회를 시작으로 약 열흘 간의 강행군을 이어간다.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들은 30일 광주, 내달 2일 부산, 3일 대구, 4일 대전, 5일 서울을 찾아 총 5번의 합동 연설회에 참석한다.
당 대표 후보들은 오는 31일 MBC 100분토론을 시작으로 내달 1, 7, 9일 총 4차례 TV토론에 나선다.
내달 8일에는 국민의힘 주최로 당 공식 유튜브 계정 '오른소리' 중계 토론회를 연다. 여기에는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들이 모두 나선다.
당 대표 후보들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총 11일 동안, 현충일을 제외하고 10일 내내 당 공식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셈이다.
차기 지도부 선거는 당원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진행, 각각 7:3의 비율로 합산해 진행한다.
당 선관위는 앞서 책임당원 27만여명과 일반 당원 4만3000여명, 대의원 8000여명을 합친 총 32만8893명의 선거인단을 확정했다. 이들 모두가 투표권을 가진다.
직접 투표장을 찾던 과거와 달리 올해는 코로나19 방역을 고려해 당원투표도 비대면으로 이뤄진다. 다음달 7~8일 이틀동안 모바일투표를, 여기에 참여하지 않은 당원은 9~10일 ARS(자동응답) 투표를 하면 된다.
일반국민 여론조사는 내달 9~10일 이틀동안 별도의 여론조사 기관을 통해 진행되며 여기에는 지지 정당을 물은 뒤 다른 정당을 지지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제외하는 '역선택 방지 조항'이 포함된다. 예비경선처럼 후보자들의 기호는 부여하지 않는다.
당 선관위는 다음달 1일 회의를 열고 국민 여론조사 샘플 수, 문항 등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해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투표 결과를 합산해 당 대표·최고위원 당선자를 최종 발표하는 전당대회는 다음달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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