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안병훈(30·CJ대한통운)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총상금 750만달러) 둘째날 1타를 잃으며 공동 30위로 미끄러졌다.
안병훈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720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3개를 적어내 1오버파 71타를 쳤다.
이로써 안병훈은 중간합계 2언더파 138타로 재미교포 케빈 나,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 등과 공동 30위에 머물렀다.
전날 공동 8위에 올랐던 안병훈은 이날 10번홀부터 경기를 시작했는데 12번홀(파4)과 14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안병훈은 전반 마지막 홀인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후반에 기대를 걸게 했다.
그러나 후반에도 안병훈의 샷 감각은 살아나지 않았다. 5번홀(파5)에서 다시 보기를 범했다. 다행히 안병훈은 마지막인 9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 중간 합계 2언더파를 기록했다.
강성훈(34?CJ대한통운)은 이날 버디 6개 보기 1개로 5타를 줄여 중간합계 1언더파 139타로 순위를 전날보다 56위 끌어 올려 공동 42위를 마크했다.
임성재(23?CJ대한통운)는 합계 2오버파 142타로 컷 탈락했고, 김시우(26)는 5번 홀 경기 도중 기권을 했다.
지난주 PGA 챔피언십에서 역대 최고령 메이저대회 우승 기록을 세웠던 필 미켈슨(미국)도 컷 탈락했다.
한편 대회 선두 자리에는 텍사스 출신의 조던 스피스(미국)가 이틀 연속 올랐다. 전날 공동 선두였던 스피스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며 합계 11언더파 129타로 2위 제이슨 코크랙(미국)을 1타 앞서 단독 선두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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