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위를 달리고 있는 KT위즈와 3위 LG트윈스가 물러날 수 없는 주중 3연전에 돌입한다. /사진=뉴스1
KT 위즈와 LG 트윈스가 1일부터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1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물러설 수 없는 3연전에 돌입한다. 시즌 2위를 달리고 있는 KT와 3위 LG 양팀 중 이번 시리즈를 내주는 팀은 자칫 선두권에서 밀릴 수도 있다.
KT는 현재 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는 모양새다. KIA 타이거즈를 잡으면서 25승 20패로 단독 2위에 올라섰다. 최근 10경기에선 6승 4패를 기록했다. 특히 투타 모두 안정세다. 멜 로하스 주니어(한신 타이거스)이 올시즌 팀을 떠났지만 강백호가 빈자리를 메워주고 있다.

강백호는 리그에서 유일하게 4할 타율(0.412)을 기록하며 맹타를 휘두르는 중이다. 에이스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 역시 호투를 거듭하며 시즌 5승(3패)과 함께 평균자책 순위 3위(2.09)를 달리고 있다.

LG는 KT보다 2경기를 더 소화했다. 선두와는 2경기차로 KT와 동률이다. 최근 10경기에서 5승 5패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에이스 앤드류 수아레즈가 발군의 기량을 보이고 있다. 시즌 6승(2패)을 올리며 다승 선두를 달리고 있는 수아레즈는 평균 자책도 2.01로 두산 베어스 에이스 로켓(1.91)에 이어 2위다.

홍창기가 0.312의 타율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활약을 어어가고 있고 김현수 역시 3할대(0.319) 타율을 유지하고 있다. LG 팬들이 극찬하고 있는 유격수 오지환 등이 살아난다면 중반을 향해 가고 있는 리그 경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는 평가다.

양팀은 4월 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마지막으로 만났다. LG가 KT를 상대로 7-3 승리를 거뒀다. 당시 진행된 3연전에서 LG는 KT를 상대로 2승을 따내 위닝시리즈를 가져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