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준성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여권 대권주자 '빅(Big) 3' 중 마지막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는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 지사는 오는 3일 오전 11시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팔달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 백신을 맞는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달 31일 감염이 의심되는 도청 직원과 접촉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가 전날(1일) 오전 음성판정을 받은 뒤 능동감시 조치로 전환돼 외부 일정을 자제해 왔다.
이 지사와 함께 대권주자 빅3로 꼽히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이미 백신 접종을 마쳤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소아과에서 AZ 백신 1차 접종을 받았다. 이 전 대표는 "AZ 특징이 아니라 주사 특징 때문인가요, 전혀 아프지 않습니다. 독감 주사보다 훨씬 느낌이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전 총리는 대권 후보 중 처음으로 지난 3월 AZ 백신을 맞았다. 당시 정 전 총리는 "백신에 대해 가끔은 오해도 있고, 또 쓸데없는 말씀을 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선도적으로 접종하는 게 좋겠다 싶어 접종했다"고 설명했다.
대선 출마 의사를 밝힌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최문순 강원도지사도 앞서 지난 4월 AZ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17개 시·도지사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장을 맡고 있어 지난 3월부터 연령과 관계없이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당 차원에서 ‘백신 접종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접종 대상이 되는 의원부터 솔선수범해 접종에 참여하겠다. 방역 당국을 믿고 접종에 참여해줄 것을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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