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일 "선거철만 되면 명망가 중심으로 외부에서 인물을 데리고 오는 공천시스템에 대해서 저는 상당히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제1기 정책전문가 양성과정 아카데미 수료식'에 참석해 "민주당 내부에서 정책 역량을 키우고 차세대 리더를 발굴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대표는 정책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자들을 축하·격려했다. 이어 "요즘 청년세대의 목소리가 아주 높아지고 있는 시대에 저희도 최근 이동학 최고위원을 임명해서 청년 정치 분야를 대폭 강화시키려고 한다"며 "여러 예산도 많이 배려해서 우리 2030 세대가 미래가 아니라 바로 현재에서 정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우리나라도 38세에 영국 보수당 당수로 선출된 캐머런 총리, 39세에 프랑스 대통령이 된 마크롱과 같은 젊은 지도자가 나와야 한다"며 "이들의 공통점은 어렸을 때부터 정당 활동을 통해 차곡차곡 정치 경험을 쌓아온 '준비된 리더'라는 점"이라고 했다.
송 대표는 선거철에 외부 인사를 영입하는 공천 관행을 비판하면서 "내부에서 차세대 리더를 발굴하겠다. 당내 교육연수 체계를 더욱더 보강해 1기, 2기, 3기 전국적으로 이런 포럼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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