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지사는 지난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주4일 근무제는 이제 낯선 근로시간이 아니다"며 "비대면 재택근무를 확산시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이미 시험대에 올렸고 일부 공공기관과 기업들이 시범운용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 지사는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회사를 예로 들며 "2019년 '워크 라이프 초이스 챌린지'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임금을 줄이지 않는 주4일 근무제'를 시행했는데 결과는 놀라웠다"며 "생산성이 40% 향상됐으며 종이인쇄량은 60% 감소하고 전기사용량은 20% 이상 줄어드는 '친환경 효과'까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주4일 근무제의 파급효과는 출산·육아·보육의 공백을 메울 수 있을뿐만 아니라 늘어난 여가시간에 따른 문화·레저·스포츠·관광산업 활성화로 내수진작과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동력이 된다는 게 양 지사의 판단이다.
그러면서 그는 "어떤 제도적 전환이든 부작용이 있기 마련"이라며 "'주5일 근무제'의 도입에도 순탄하지 않은 갈등이 있었고 장시간 근로시간으로 생산성과 소득을 유지하는 중소기업·저임금 근로자의 반발도 만만치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렇다고 '제4차산업혁명'과 코로나19로 주도되는 경제사회적인 새로운 변화의 흐름을 외면할 수 없다"며 "'주5일 근무제' 전환에 따른 효과와 부작용을 경험하고 흡수해낸 사회적 성숙도를 통해 '주4일 근무제'에 대한 전향적 검토와 공론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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