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유경선 기자 = 김영환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망론을 부정적으로 전망한 것에 대해 6일 "대통령이 되고도 남는다"고 반박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김 전 위원장의 최근 말씀에서 '이솝우화의 신 포도'가 연상된다"며 "몇 달 전에 '별의 순간이 왔다'고 하신 말씀은 어떻게 된 것인가"라고 밝혔다.
전날(5일) 국민의힘 소속 안상수 전 인천시장은 자신이 지난 4일 김 전 위원장과 만났고, 김 전 위원장은 "동서고금을 봐도 검사가 바로 대통령이 된 경우는 없다", "지금은 경험 있고 노련한 리더십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하며 윤 전 총장의 대권 도전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김 전 최고위원은 정치가 "전대미문을 깨는 일"이라면서 "윤 전 총장은 이 전대미문을 이미 깨고 있다. 검사 출신인 그가 이미 더불어민주당의 오만불손한 20년 대세론을 깨고 정권교체의 고지가 보이는 능선 위에 있다"고 적었다.
이어 "그는 이미 김 전 위원장의 멘토링이나 저같은 사람의 도움 없이 정권교체를 이루고도 남는다. 지금의 정세가 전대미문"이라며 "검사 나부랭이가 대통령이 되는 나라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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