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인천 능허대중학교에서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을 비롯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능허대중학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을 목표로 '그린커튼' 설치 활동을 했다고 8일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날 인천시 연수구 소재 능허대중학교에 다년생 덩굴성 식물로 제작한 그린커튼(Green Curtain)을 교내 식당과 도서관 외벽에 설치했다.

그린커튼은 건축물 외벽에 덩굴식물을 덮어 태양열을 차단해 실내 온도를 낮춤으로써 여름철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공법이다. 경관을 개선하고 소음을 줄이며 공기를 정화하는 등의 효과가 있다. 이번 그린커튼 설치로 학생들에게 더욱 쾌적한 학습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그린커튼 설치는 사회복지법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벽면녹화 제작 사회적기업인 브레스키퍼와의 협업으로 이뤄졌다. 특히 브레스키퍼는 정책적인 지원이 부족한 보호시설퇴소청년(만18세가 돼 복지시설을 떠나는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으로서 교육환경 개선과 보호시설퇴소청년 자립 지원이라는 두 가지 상생 활동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날 행사에는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과 ▲신정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본부장 ▲김진옥 능허대중학교 교장 ▲한소영 인천시교육청 장학관이 참석해 그린커튼 조성 현장을 둘러보고 지역사회의 교육환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그린커튼 설치로 지역사회의 청소년들이 탄소저감에 대해 인식하는 기회가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활동들을 통해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확산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15년 인천 송도 사옥으로 이전한 후 인천지역아동센터 지원을 비롯해 중도입국청소년(외국에서 자라던 중간에 한국에 정착한 청소년)의 한국어 교육, 정서적 지원 등을 통해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