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휠체어 사용자 편의를 위한 '높이조절 발언대'를 국회 본청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실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동안 동료 의원들이 나와서 발언하실 때 쓰던 발언대는 성인의 배꼽 위까지 오는 높이라 휠체어를 사용하시는 의원들께선 사용이 거의 불가능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오늘 설치된 '높이조절 발언대'는 버튼으로 높낮이 설정이 가능하고 책상 위치도 조정할 수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시는 의원들께서 편안하게 발언 하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높이조절 발언대를 사용하고 있는 국회 본회의장을 제외하면 국회 내 상임위원회 회의실에는 처음으로 설치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비장애인들은 미처 생각하지 못하는 장벽이 아직 국회 내부에도 많이 남아 있다"며 "복지위를 기점으로 다른 상임위 회의실에도 높이조절 발언대가 설치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물리적·제도적 장벽 없는 배리어프리(BF) 가 보편화된 세상을 만들어나가는 길에 복지위가 앞장서겠다"고 각오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