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노 호날두가 16일 오전(한국시각)에 열린 헝가리와의 유로 2020 조별라운드 1차전에서 2골을 기록해 미셸 플라티니가 갖고 있던 최다 득점자 기록을 경신했다. /사진=로이터
크리스티아노 호날두가 2골을 기록하며 역대 유로대회 최다골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종전 1위 득점자인 프랑스의 미셸 플라티니의 9골을 경신했다. 또한 역대 최초로 유로 대회 5경기 연속골 득점자가 됐다.  

16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 2020 F조 조별라운드 1차전에서 포르투갈이 헝가리에 3-0 완승을 거뒀다. 지난 대회 우승팀인 포르투갈은 대회 2연패를 향해 순항했다.

전반전 포르투갈은 일방적인 공격을 퍼부었지만 전반 30분과 43분 호날두는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며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 들면서 헝가리가 반격에 나섰다. 후반 5분 샤퍼의 패스를 받은 스자라이가 과감하게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잡혔다. 이어 후반 12분에는 살라이가 찬스를 잡았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포르투갈은 산체스와 안드레 실바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후반 39분 하파 실바의 패스를 게레이루가 골로 연결시켰다. 이어 후반 41분에는 호날두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후반 추가 시간에 굴라시 골키퍼를 제치며 쐐기골을 넣었고 조별 예선 첫 승을 이끌었다.

오는 20일 포르투갈은 프랑스에게 일격을 당한 독일과 조별라운드 2차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