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박용진 의원은 16일 "오늘 드디어 평등법이 발의됐다. 오래도록 고민했고 오래도록 기다렸던 시작이다"라고 환영했다.
이날 이상민 민주당 의원은 차별금지를 골자로 하는 '평등에 관한 법률안' 제정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해당 법안에는 박 의원도 공동 발의자로 힘을 보탰다. 대권주자 중 공동발의자로 나선 자는 박 의원이 유일하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해 12월 저는 '평등법' 제정에 서명했다. 21대 국회를 시작하면서 저도 발의를 고민했고 다른 의원님들도 움직임이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집권여당인 민주당 안에서 논의가 무르익기를 기다렸다"고 말했다.
이어 "법사위원장을 지내신 율사 출신 5선의 중진인 이상민 의원님께서 평등법 제정에 앞장서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기운이 난다"며 "집권여당이 중심되어 법 제정을 목표로 평등법을 출발시키는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박 의원은 "평등법은 대한민국의 가치를 한 단계 높이는 결과를 만들 것"이라며 "누군가가 왜 하필 지금 이 일을 하느냐고 묻는다면 제 대답은 간단하다. 2021년이고, 너무 오래 기다렸고 너무 늦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평등법에 입장을 표명하지 않는 다른 대권주자들을 향해 "평등법에 대한 다른 대권주자들의 의견도 듣고 싶다. 우리가 함께 혐오와 차별에 맞설 수 있기를 바란다. 힘을 보태주시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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