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폴 라캐머러 신임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육군 대장·57)이 내달 2일 공식 취임한다.
주한미군사령부는 17일 "주한유엔군사령부와 한미연합사령부 및 주한미군은 7월2일 오전 9시 사령부 본부 바커필드에서 사령관 이·취임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바커필드는 경기도 평택 소재 주한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 내에 위치한 대연병장이다.
'특수작전통'으로 꼽히는 라캐머러 신임 사령관은 직전까지 태평양육군사령관으로 근무했다.
라캐머러 사령관은 앞서 상원 군사위원회 인준청문회에서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에 대해 "정권 존립에 위협을 받고 제거 위기에 처했다고 느낀다면 핵무기를 사용할지도 모른다"며 미군 전략자산의 한반도 순환배치 재개 등을 통한 훈련 및 군사대비태세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청문회에서 우리나라와 미국·일본 3국 간의 군사협력 강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주한미군에 따르면 사령관 이·취임식엔 서욱 국방부 장관과 마크 밀리 미군 합동참모본부 의장, 존 애퀼리노 미군 인도·태평양사령관 등도 자리를 함께한다.
로버트 에이브럼스 현 주한미군사령관은 사령관직 이임과 함께 군복을 벗고 고향인 미 노스캐롤라이나주로 돌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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