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의 최근 조사에서 삼성전자의 1분기 5G 스마트폰 출하량은 1700만대로 직전 분기보다 79% 급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에 뒤이어 중국 제조사들도 비보(62%), 오포(55%), 샤오미(41%) 순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출시한 ‘갤럭시S21’ 시리즈로 국내와 북미, 일부 유럽 지역에서 선전을 펼치고 있다. 중국 제조사 3사는 모두 자국 내 5G 스마트폰 수요 증가에 힘입어 1분기에 호실적을 거뒀다. 이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비보의 경우 유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삼성전자는 1분기 5G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점유율을 17.0%까지 끌어올렸다. 샤오미(16.6%)를 제치고 4위에 올랐지만 애플뿐 아니라 중국 내 수요로 급성장 중인 오포(21.5%), 비보(19.4%) 등이 그 앞에 자리했다.
우디 오(Woody Oh) SA 이사는 "삼성은 5G 스마트폰에서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지만 세계 최대 5G 시장인 중국에서는 존재감이 극히 낮아서 향후 전망에 상당한 걸림돌로 작용한다“면서 ”반면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경우 높은 가치를 지닌 미국 시장에서 거의 존재감이 없다는 점이 매출·수익 증대를 저해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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