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경선 연기 문제에서 촉발된 더불어민주당 내 대권 주자들 간 신경전이 점차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이낙연 전 대표·정세균 전 국무총리·이광재 의원이 22일 공동 토론회를 개최한다. 왼쪽부터 김두관 의원, 이낙연 전 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 이광재 의원. /사진= 국회사진취재단
대선 경선 연기 문제에서 촉발된 더불어민주당 내 대권 주자들 간 신경전이 점차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이낙연 전 대표·정세균 전 국무총리·이광재 의원이 22일 공동 토론회를 개최한다.

여권 내 여론조사 1위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당내 친문 인사들을 파고들며 세력 확장에 나서고 있는 만큼, 1위를 잡기 위한 '반(反) 이재명계 연합전선'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낙연 전 대표·정세균 전 국무총리·이광재 의원 등 세 후보는 오는 22일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서울마리나 클럽하우스에서 '도심공항, 어떻게 할 것인가?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 모색'을 주제로 공동 토론회를 개최한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당내 대권주자들에게 도심공항 주변 고도제한 완화 방안을 함께 논의하며 당 차원의 정책으로 이끌어낼 것을 제안했고, 이 전 대표와 정 전 총리가 화답한 것이다.

이날 토론회에선 도심공항 주변 지역 규제 현황을 파악하고, 고도제한 완화와 공항 이전 등 다양한 방법론의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공항 부지 및 주변지역의 개발 방향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