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유명가수전'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유명가수전' 정홍일이 이선희와 컬래버 무대를 꾸몄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유명가수전'에서는 이선희가 레전드 가수로 출격한 가운데 후배 가수 정홍일과 호흡을 맞춰 시선을 모았다.

이선희는 인생곡 중 하나로 '인연'을 꼽았다. 이선희는 "작사, 작곡을 직접 해서 싱어송라이터로 입지를 다진 곡"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곡을 내고 나서 영화 '왕의 남자' 쪽에서 연락이 온 거다. 좋다, 같이 해보자 해서 더 많은 사랑을 받게 됐다"라는 뒷이야기도 전했다.


정홍일은 이 곡을 이선희와 함께 부르게 된 이유를 밝혔다. 앞서 '싱어게인' 출연 당시 29호로 참가했었는데 탈락 직전 이선희가 '슈퍼 어게인'을 쓰면서 그를 구해줬던 것. 정홍일은 "그로 인해 제가 여기까지 온 거라 생각한다. '인연'을 꼭 노래로 해야겠다 그렇게 생각해서 골랐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규현은 "감히 말씀드리는데 레전드 무대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기대했다.

무대에 오른 두 사람은 압도적인 포스를 뽐냈다. 정홍일은 감미로운 가사를 강렬한 느낌으로 소화했다. 이어 이선희가 담담하게 노래를 시작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폭발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좌중을 압도했다. 모두가 푹 빠져 이번 무대를 감탄하며 지켜봤다.

두 가수는 환상의 하모니와 넘치는 에너지로 보는 이들에게 놀라움을 줬다. 객석에 있던 출연진들은 환호성과 함께 기립 박수를 쳤다. 이수근은 "여운이 계속 남아있다"라며 감탄했다. 이승윤은 "숨 막히면서 봤다"라더니 정홍일을 향해 "이 형은 진짜 엄살쟁이다. 방송 12회 내내 이번 곡은 너무 어렵다고 하면서 '아악!' 노래만 잘한다"라고 지적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를 들은 이선희는 배꼽을 잡고 웃었다. 그러면서 "난 (정홍일의) 캐릭터가 그건지 몰랐다. 계속 걱정하고 있어서 내가 괜찮을 거라고 해줬는데"라고 밝혀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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