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주지역 출생아 수는 전년에 비해 늘어나며 전국 최고의 증가율을 기록한 반면 전남은 전국 최고의 감소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광주·전남 인구는 600여명이 다른지역으로 빠져나갔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21년 4월 인구 동향 및 5월 국내인구이동'에 따르면 지난4월 광주 출생아 수는 666명으로 전년동월(614명)에 비해 늘었고, 지난1~4월 누계 출생아 수는 2769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2583명)대비 7.2% 증가했다.
올해 출생아 수가 늘어난 지역은 광주와 경기(0.5%)두 곳뿐이었고, 나머지 시도는 모두 감소했다.
전남지역 지난 4월 출생아 수는 705명으로 전년 동월(791명)보다 줄었고, 지난1~4월 누계 출생아 수는 3019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3487명)대비 13.4% 감소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감소율을 보였다.
올해 결혼은 광주·전남 모두 전년에 비해 줄었다.
광주 지난 4월 혼인 건수는 401건으로 전년동월(391건)에 비해 다소 늘었지만, 1~4월 누계 혼인 건수는 1651건으로 전년 같은기간(1944건)대비 15.1% 감소했다. 7개 특·광역시 중 울산(-21.7%) 다음으로 두번째로 높은 감소율이다.
전남 지난4월 혼인 건수는 499건으로 전년동월(500건)보다 1건 줄었다. 지난1~4월 누계 혼인 건수는 2383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2419건)대비 1.5% 감소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감소율을 기록했다.
광주·전남지역 인구 유출은 지속됐다.
지난 5월 광주 총전입은 1만6786명, 총전출 1만7366명으로 580명이 순유출됐다. 지난해 같은 달 -517명보다 다소 늘었다.
전남은 총전입 1만6315명, 총전출 1만6325명으로 10명이 순유출됐다. 지난해 같은 달 -567명에 비해 크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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