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 =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25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등 양국 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이날 조코위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2017년 인도네시아 방문을 계기로 양국이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이래 양국은 정상 간 깊은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지난 수년 간 최상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양국은 코로나19 확산 초기부터 긴밀히 공조해 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공평한 접근, 백신 생산·개발, 방역물품 지원 등을 위해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또 조코위 대통령에게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실질적으로 진전해갈 수 있도록 계속 성원과 지지를 보내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정 장관은 "(한·인도네시아 양국은)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국방·방위산업 분야 협력을 고도화해오고 있다"면서 "KF-21/IF-X 공동개발과 잠수함 등 호혜적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조코위 대통령도 우리 정부가 자국에 코로나19 방역물자를 제공해주기로 한 사실 등을 거론하며 "양국 간 코로나19 대응 협력을 더 강화해가자"고 화답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 달성이 인도네시아에게도 중요하다"면서 "한국의 '신남방정책'을 적극 지지한다. 이 정책의 틀 아래 양국이 실질협력 증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조코위 대통령과 정 장관은 인도네시아 현지 진출 우리 기업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문제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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